프리 스타일 모드의 NORMAL 난이도(쉬운 난이도)는 수동 피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DJMAX RESPECT의 점수 체계 때문에, 점수를 올리려면 피버를 끊기게(NORMAL 난이도 자동 피버 특임) 하지 않고 계속 연결해서 높은 단계의 피버 상태를 많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각 곡마다 노트나 롱노트의 틱의 개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피버의 시동 순간에 따라서 피버 단계가 달라질 수 있는 곡들이 자주 있다.
처음에는 노가다 하기 싫어서 언제 피버를 발동시켜야 점수가 가장 높은지 계산하기 위해, 각 단일 노트, 롱노트 틱, 롱노트 끝부분(영상을 자세히 보면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에도 콤보가 증가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이 얼마나 피버 게이지를 증가시키는지 계산하기 위해 3차 연립부등식을 유튜브로 보면서 계속해서 세웠지만,
롱노트의 시작 부분이 차는 게이지가 다를 수 있을 것(지금은 아니지만 옛날 디맥 동영상을 보니, 롱노트 시작부분을 누르자마자 콤보 수가 2(피버 X)가 올라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라는 의문과 Side Track의 존재로 인해 고차원의 연립부등식이 되어 3차원 그래프에 나타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관뒀다.
사실 나무위키에 단일 노트는 46개, 롱노트는 92틱으로 피버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 영상을 분석해보면 아니다! 영상 분석뿐만 아니라 내 연립부등식의 결과(3차원 그래프)도 92틱이 아니라 125틱 가까이 된다고 보여주고 있다.
결론은, 롱노트는 2.75틱 정도가 단일 노트가 채우는 피버 게이지 양과 맞먹는다. 하지만 1틱도 정말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수동 피버를 사용할 때에는 단일 노트뿐만 아니라 롱노트의 차지 비율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참고로 플레이를 많이 해보면 피버 게이지가 가득 차서 피버를 발동시키면 피버 게이지 초과량은 다음 피버 게이지로 넘겨지지 않는다는 점, 판정에 따라서 차는 피버 게이지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수동 피버는 기본적으로 그 채보에 대한 perfect play가 가능하고, 피버를 발동시키고 싶을 때 발동시킬 수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이렇게 계산하면 뭐하나, 키보드 딜레이 때문에 자동 피버 퍼펙작도 어려운데 ㅠㅠ
프리 스타일 모드의 12만 콤보가 끊겼다 ㅠㅠ break가 나서 나가도 콤보가 원상복귀 되는 줄 알았는데, 재시작을 누른 뒤에 나가야 콤보가 유지되더라.
10%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나오는 판정일까?? 인위적으로는 30%까지밖에 못 만들겠더라.
8B 재밌다.
세 번째는 4B Alice NORMAL인데, 하다가 키보드 딜레이 너무 나서 빡쳐서 관뒀다. 스트레스 쌓여서 당분간 디맥 안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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